영광군이 주최하고 영광군아동청소년연합회(회장 이태범)가 주관한 어린이 한마음대잔치가 12일 영광공업고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강필구 의장, 장세일 도의원, 장기소 부의장, 임영민 자치행정위원장, 장영진 산업건설위원장 등과 600여명의 학생, 학부모가 참석했다.
한마음대잔치는 ▶ 어린이 댄스 경연대회 ▶ 명랑운동회 ▶ 행운권 추첨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어린이 댄스경연대회는 총 16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어린이들이 선보이는 댄스에 객석은 박수 소리로 가득찼다.
대상에는 최록원(법성포초) 금상 유가은(홍농초)·꿈이 있는 땅(대마초)이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A씨는 “영광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행복하다. 내년에도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태범 회장은 “어린이들과 부모님의 폭발적인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다. 댄스경연대회에 참가한 팀들의 댄스 실력은 수준급이었다”며 “내년에는 더 보완해서 영광에 있는 아이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더 많은 고민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