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씨 남도음식큰잔치 동상
김가영씨 남도음식큰잔치 동상
  • 영광21
  • 승인 2019.10.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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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8가지 이용한 산채비빔밥 선보여

영광읍에서 산채로식당을 경영하고 있는 김가영(50·사진 오른쪽)씨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개최된 <남도단품요리경진대회>에서 ‘산채로’비빔밥을 출품해 동상인 전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1994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남도의 대표적인 축제로 올해는 <남도의 맛과 멋!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성대하게 열렸다.
<남도단품요리경진대회>는 지역특산품을 재료로 1만원 내외, 1인 주문이 가능한 요리를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판매하는데 지난해에 이어 인기몰이를 했다.
김가영씨는 이번 행사에 영광군대표로 참가해 25가지산나물로 꾸민 건강 밥상 ‘산채로’ 비빔밥을 선보였다. 산채로는 산채나물 8가지, 생야채 3종류를 강된장에 비벼 먹는 비빔밥이다.
김 씨는 “29년 동안 학원을 경영하면서도 건강식에 관심이 많아 건강식 레시피 연구를 많이 했다”며 “앞으로 신선한 재료로 요리를 해서 손님들께 몸에 좋은 정갈한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