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가 있어 하루하루가 선물입니다”
“시詩가 있어 하루하루가 선물입니다”
  • 영광21
  • 승인 2019.10.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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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택 시인 수헌문학상 수상

영광을 대표하는 정형택 시인이 여섯번째 시집 <입추에 지는 국화>로 계간 문예지 <한국작가>가 수여하는 제8회 ‘수헌문학상’을 수상했다.
정형택 시인은 1985년 <월간문학>으로 데뷔했다. 그는 <아버님 교훈>(1983) <나의 어머님>(1986) <변두리아이들>(1991) <가삐리 가삐리 부여잡는 노화섬>(1999) <죔, 죔, 곤지곤지 눈물이 납니다>(2007) <입추에 지는 국화>(2016) 등 여섯권의 시집을 펴냈다.
묘량 출신의 정형택 시인은 1947년 태어나 30여년을 고향의 초·중·고에서 후진을 양성하는 교육에 열중하다 2007년 2월 명예퇴직 했다.
전남도 문인협회장과 영광문화원장을 역임했으며 시가 대중화가 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남아동문학상, 전남문학상, 전남도문화상, 전남예총예술인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한국을 빛낸 문학인 100년>에 선정되는 영광도 얻었다.
정형택 시인은 “상은 받을 때마다 좋다. 나이 먹은 어린애 같다. 어렸을 때 상 받은 기분이다. 노욕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