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끝자락 동네사람과 만나는 전시회
가을 끝자락 동네사람과 만나는 전시회
  • 영광21
  • 승인 2019.11.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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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서예인문학 사랑방 역할 ‘톡톡’

■ 다섯번째 단풍타고 두둥실 전시회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만추의 자락에 영광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동네사람과 함께 하는 작은 전시회가 1일부터 5일까지 열렸다.
누정을 여행하고 고전을 공부하는 영광문화예술아카데미 회원들이 그 실천적 수단으로 서예술을 연마해 해마다 발표하는 장이다.
이번 전시회는 서예, 문인화, 민화, 캘리그라피 등 작품 35점이 전시돼 서예술의 다양한 표현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는 영광군평생교육강좌 서예교실 회원과 대마 월랑산방 회원들이 함께 전시회를 마련해 더욱 의미가 크다.
영광문화예술아카데미(선생 문채용)·법성서예교실(선생 김현웅)·월랑산방(회장 김낙순) 관계자들은 “전시회가 영광지역에서 서예인문학을 공부하는 예술인들과 수강생들이 만나 가르치고 배우며 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갔으면 한다”고 바람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