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 전남도 불시 가동훈련 실시

영광소방서(서장 박상래)가 5일 영광예술의전당에서 대형화재와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정한 민·관·군 합동 2019 전남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은 불시에 부여되는 메시지에 따라 인력과 장비 등 대응자원이 실제 근무지에서 임의 지정된 재난현장까지 출동해 통제단을 설치하고 운영과 기능을 구현하는 훈련이다.
영광소방서 소방관을 비롯해 군청, 경찰, 군부대, 보건소 등 다수의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현장지휘관의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명확한 임무 부여와 역할수행을 통한 효율적인 통제단 운영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소방청 평가와 병행해 실시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재난 발생유형은 복합적 형태의 재난으로 나타나 관계기관간 통합적 대응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규모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함께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불시재난에 대해서도 빠른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소방본부는 28일 영암군에서 119구조장비 시연과 이들 구조장비에 대한 구조대원들의 선호도 평가 등 품평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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