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통역센터 김정선 실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어통역센터 김정선 실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 영광21
  • 승인 2019.11.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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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인들의 사회참여 권익신장 공로 인정

영광군수어통역센터(센터장 이명재) 김정선 실장이 6일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제20회 사회복지인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정선 실장은 영광군 최초 수화통역사로 농아인의 사회참여와 권익신장을 위해 영광군수어통역센터를 설립하고 농아인 자립과 사회참여 교육을 실시한 공로가 인정돼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김 실장은 2002년 군청 민원실에서 수어통역사로 근무하면서 청각장애인들의 민원업무를 처리해 관내 800여 청각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돼 주었다.
김 실장은 “청각장애인들이 사회속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며 “비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수어교육을 실시했고 장애인들은 체육활동을 하면서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