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향교, 문화원, 원불교 영광교당 동시 열려

먼저 영광향교(전교 강성화)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오는 8월6일까지 충효예절교실을 열고 있다.
2주 동안 향교 명륜당에서 열리는 이번 예절교실에서는 사자소학(강사 정병후)과 예절교육(강사 강도원)을 가르치며 인격수양을 도모하고, 인성교육을 통해서 인간의 본성인 양심을 되찾도록 지도하고 있다. 향교의 예절교실에서는 사자소학의 한자와 뜻을 가르치고 예절의 모든 것이 들어있는 예절서와 날마다 효행을 실천한 내용을 일기처럼 기록하는 효행록을 함께 작성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 영광문화원(원장 류동현)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계 청소년 예절교실을 25일~8월5일까지 연다. 이번에 개최하는 예절교실은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예절과 명심보감, 우리가락배우기 등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통예절과 명심보감은 정택근 화백이 가르치며 우리가락배우기는 해룡고 김희곤 교사가 단소와 국악이론을 맡아 지도한다.
이와 함께 원불교 영광교당에서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5부터 오는 8월12일까지 조기주씨가 지도하는 즐거운 한문교실을 열고 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