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2019년 10월말 결혼·출산통계 결과 전년 대비 혼인 건수는 45명, 출생아수는 132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9년 10월까지 영광군 출생아수는 476명으로 전남 군단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증가율은 38.4%로 전남 22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구도 전년 대비 53.5% 적게 감소해 전남 시·군 중 인구가 증가한 순천시와 나주시를 뺀 나머지 20개 시·군 중 두번째로 감소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영광군은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하고 다양한 맞춤형 인구 출산 정책을 추진해 왔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결혼장려금 500만원, 신생아 양육비 500만~3,500만원까지 대폭 상향, 난임부부 시술비 등을 지원해 지난 8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통계에서 영광군 합계출산율은 1.82명으로 전국 2위, 합계출산율 증가율(0.28명 증가)은 전국 1위를 기록하는 성과도 올렸다.
또 인구문제 극복을 다짐하는 인구비전 선포식, 찾아가는 인구교실 운영, 인구심포지엄과 인구특강 등 군민 인식 개선과 2040년 인구청년정책 중장기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면서 인구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청년발전기금(100억원 목표)을 조성해 청년센터 운영, 청년 취업활동수당, 청년 희망디딤돌통장 지원, 청년드림UP321 프로젝트 등 영광만의 맞춤형 청년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말까지 인구 5만4,000명 지키기에 전 군민 모두가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년 대비 결혼 45건·출생아 132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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