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협 위판장에서 출하

영광군이 굴비업체에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위해 지원한 양식 참조기 548상자, 24만6,000미를 군수협 위판장에서 지난 15일 출하했다.
이번에 출하된 참조기는 지난봄 어린 참조기 종자를 해상가두리와 육상수조식 양식장에 입식한 지 6개월 만에 1미당 100g으로 성장해 출하됐다.
군은 지난 3년동안 참조기 수정란 구입비와 어린 종자 입식비 등을 지원하고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영광지원과 위탁계약을 체결해 다양한 양식방법과 기술개발의 노하우를 축적해 대량 생산을 통한 산업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참조기 종자 생산기술은 지난 2003년 개발됐고 2009년에는 대량종자생산에 성공하면서 양식산업의 기틀이 마련됐다.
참조기의 최대 장점은 6개월 단기간에 생산 가능한 고소득품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굴비업체에서는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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