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두우리 갯벌은 영광군의 자산
천혜의 두우리 갯벌은 영광군의 자산
  • 영광21
  • 승인 2005.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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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염산 두우리 관광자원 개발 영광발전 이룬다
바다는 농토에 비해 100배의 가치가 있다는 말이 있다. 바다는 크게 해양생물자원, 해양광물자원, 해양석유에너지자원, 해양레저관광자원 등 크게 4가지로 나누고 있다. 그 중에서 두우리 앞바다는 생물자원과 레저관광 등 2개의 자원이 해당된다.

수천종의 어·패류와 바다 갈라짐, 개막이, 해수욕장, 머드팩, 후리질이 병풍처럼 펼쳐있는 기암절벽의 아름다운 섬 등 자연이 준 천혜의 관광자원이 두우리 바다에 있다. 두우리 갯벌은 전국 환경평가 1등급으로 머드팩을 하기 위해 100만이 모여드는 대천보령 갯벌과는 비교할 수 없는 양질의 갯벌이다.

또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후릿그물로 숭어잡이 체험이 있다. 두우리 해안선은 12km로 전국 해안선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는 최장의 거리이다. 숭어후리를 할 수 있는 거리만도 10km나 돼 후릿그물 길이가 40m임으로 250대의 후리를 동시에 투입할 수 있다. 후릿그물을 도와주는 인원은 1대당 2명이 소요됨으로 500명의 마을 어민이 투입된다. 후리 한대당 임대비가 3만원으로 어민들의 큰 수입이 될 수 있다.

간접수입으로는 해수욕장, 바다갈라짐, 개막이, 머드팩, 조개줍기 등의 체험축제를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열면 관광객이 수천에서 수만명이 증가하고 유동인구로 인한 염산면은 물론 영광군 전반에 걸쳐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