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태권도협회(회장 조영기)가 오는 10월14일~20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86회 전국 체육대회에 대비해 도 대표팀 감독, 코치, 선수들과 성화대학 태권도 선수단이 제1179공수부대에서 정신력 강화와 체력 배양을 위해 26일~2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특별훈련에 들어갔다.

특별훈련은 공수부대 태권도 선수들과 합동 제식 산악 참호격투 생존 야간담력 공수지상훈련 화생방 헬기레벨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조영기 회장은 "태권도 종목이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2012년 런던하계올림픽까지 정식종목으로 계속 유지되는 등 태권도의 사기가 크게 충천한 상태이며 특히 전국체전에서 상위입상을 위해서는 대등해진 기술보다는 강한 정신력과 체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돼 이번 특별 훈련을 계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