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정책성과
2019년 정책성과
  • 영광21
  • 승인 2019.12.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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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2019년 ‘인구일자리분야’와 ‘안전관리분야’ 정책 성과를 발표했다. 인구일자리분야에서는 인구정책 5개념 계획을 수립해 추진중에 있고, 출산 정책·청년정책도 눈에 띈다. 일자리분야에서는 2019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전관리분야에서는 영광군군민안전보험, 133회의 방사능방재교육 등을 실시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안전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 편집자 주 


■ 인구일자리 분야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행복한 영광 실현”

인구감소가 지방소멸·생산인구 저하 등 국가경쟁력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광군은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하고 체계적인 인구일자리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군민 체감형 인구정책 5개년계획을 수립해 3개 분야, 8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인구문제 극복을 다짐하는 인구비전 선포식·인구심포지엄·인구 강연·계층별 토론회를 실시했다.
인구 전문기관인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과 군민 등 2,718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관내 277개 기관사회단체, 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상호협업체계 구축을 완료해 추진하고 있다.
한명의 인구라도 늘리기 위해 관내 기관·학교·기업체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주소 이전 서비스’와 ‘1실과소 1기관사회단체 전입 협조 담당제’를 운영해 94명을 전입시키는 성과도 올리기도 했다.
또 7월부터 전입 장려금을 대폭 확대 시행했다. 인구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2040년까지 아우르는 인구청년정책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정책 수립단계에서 인구증가를 도모하는 인구영향평가제 운영 규정을 제정 시행에 들어갔다.
이러한 인구정책 추진으로 인구도 전년 대비 53.5% 적게 감소해 전남 시·군 중 인구가 증가한 순천시와 나주시를 뺀 나머지 20개 시·군 중 두번째로 감소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군의 출산정책은 올해 특히 두각을 나타냈다. 8월 통계청이 발표한 영광군의 합계출산율은 1.82명으로 전국 2위, 증가율 면에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결혼·임신·출산 장려를 위한 결혼장려금 500만원, 신생아 양육비를 최고 3,500만원까지 대폭 확대지원하고 예비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과 무료 산전검진, 정관·난관 복원수술비 전액 부담, 신생아 출생기념 식수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까지 영광군의 결혼은 전년보다 45건, 출생아는 132명이 증가해 전남 군단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군의 청년정책도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 최초로 100억원 목표로 청년발전기금을 조성해 제1회 청년의 날 행사 개최, 청년센터 운영, 청년 취업활동 수당, 청년희망 디딤돌통장 지원, 청년 드림UP 321 프로젝트 등 다양한 청년 친화정책을 추진하며 청년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일자리분야에서도 영광군은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과 9,000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저출산과 인구감소, 청년실업 증가 등 고용악화 상황에도 고용률과 취업자 수 등 고용지표가 개선됐으며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또 정부와 전남도 시행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올 한해 동안 총 15건에 44억9,1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행정안전부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분야에 선정된 돌봄플러스 육아통합지원센터 조성사업은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사업으로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 밖에도 청년센터운영, 청년진로탐색 도우미,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설립지원사업 등이 선정돼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했다.
앞으로도 영광군은 출산율 제고와 적응력 강화라는 정부의 인구구조 변화의 대응 방향에 발맞춰 미래세대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그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결혼·임신·출산·육아· 일자리 등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모두가 살맛나는 건강한 행복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안전관리 분야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영광군은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각종 재난과 사고에 대비한 안전관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재난·안전사고 발생 대비 신속한 상황관리를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영광군 내 방범·어린이보호·교통정보 등 타 기관에서 별도로 관리됐던 CCTV를 일원화해 현재 747대를 관제요원 16명이 24시간 3교대로 일괄 관제 추진하고 있으며 통합관제센터에서 올해 CCTV영상제공 279건, 사건 발생시 130건을 실시간 처리했다.
지난 2월부터 영광군에 거주하는 전군민을 대상으로 ‘영광군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군민안전보험은 자연재해·익사사고 사망·대중교통이용·강도·농기계 상해사망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 또는 사망사고시 최대 2,000만원까지 경제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11월말 기준 농기계 상해사망사고로 4명이 4,000만원을 지원받는 등 군민의 복지향상과 생활안정을 도모했다.
군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지원하는 주택용 전기요금 단가를 올해부터 세대당 월 8,845원으로 상향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 8만8,616세대에 9억9,700만원을 지원했다.
또 가정용 텔레비전 수신료도 세대별 월 2,500원, 올해 9월까지 4억1,9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기본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영광군은 주민의 자율방재능력 향상과 방사능 방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주민과 학생, 공무원 등 3,137명을 대상으로 총 133회의 방사능 방재교육을 실시했고 방사능방재 훈련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연계해 실시하므로써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훈련도 실시했다. 
원전 사고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주민대피 유도를 위해 예방적 보호조치구역인 홍농읍 집결지 38개소에 대피 안내표지판도 설치했다.
올해는 이동거리에 상관없이 어른 1,000원, 학생과 어린이는 500원만 내면 어디든지 갈 수 있도록 버스이용요금을 단일화한 ‘천원버스’를 운영해 군민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버스 이용객 증가로 교통난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했다.
또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군민행복택시 운행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10월까지 3만1,874명이 이용하는 등 교통 불편지역과 대중교통 사각지대 주민의 이동권을 확보했다.
아울러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과 차고지 진입공사를 추진해 화물자동차 불법 주정차 예방, 운전자 편의증진과 더불어 물류경쟁력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현재 추진중인 영광터미널 신축이 12월 완료되면 그동안 노후된 터미널을 이용했던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1월에는 한파 대책으로 주민 통행이 많은 주요 버스정류소 21개소에 한파 방풍막을 설치해 운영했고 여름철 폭염대비를 위해 폭염대비 그늘막 23곳을 설치해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쿨토시를 배부하는 등 기상변화에도 세심하게 대응하는 시책도 추진했다.
그 밖에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하천 유지관리, 범군민 안전문화운동, 축제장과 다중이용 시설물 안전점검, 한빛원전 방사능 누출사고 발생 시 주민안전 확보를 위한 방재계획수립 및 시행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안전관리를 적극 추진했다.
앞으로도 영광군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다양한 안전관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영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