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영광군연합회(회장 정진기)가 23일 영광군연합회사무실에서 한농연 역대회장과 임원, 읍·면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이낙연 국회의원을 초청해 <지역농업 발전에 대한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진기 회장은 "급변하는 세계무역시장의 개방압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발빠른 대안책이 나와야 한다"며 "이의 대안책으로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관한법률 통과로 증액된 예산을 원전과 관련해 소홀했던 농림 분야에 보상차원의 예산 증액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히며 연합회의 2005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이낙연 의원은 보리재배 대체작물 개발 등 많은 농업현안을 경청한 뒤 발지법에 대해서는 영광군농경연의 입장에 공감하고 지금까지는 농업기반시설 확보에 투자했지만 앞으로 소득증대와 유통구조 개선사업에 투자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