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방사능방재 체험학교 운영
청소년 방사능방재 체험학교 운영
  • 영광21
  • 승인 2005.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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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일, 방사능 방재요령 등 현장위주 교육
영광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원전방사능 비상계획구역 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3개기로 나눠 방사능방재 체험학교를 20일부터 22일까지 운영했다.

군은 원전비상계획구역인 원전반경 8~10㎞내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원자력 분야에 관심이 많은 희망학생 220명을 신청받아 알기쉬운 방사능 방재요령 체험교육과 민간환경·안전감시센터 견학, 원자력전시관과 원자로 내부 등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현장위주 과학교육을 실시, 학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영광군은 청소년 대상 방사능방재 체험학교 운영을 영광군 전체학생으로 확대시켜 매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원전취약지역 주민들에 대해서도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를 방사능사고 발생에 대비해 상시 방재교육을 자연마을 단위로 찾아다니면서 사랑방식 좌담회를 연중 실시하고 있어 막연한 공포심과 불안감을 해소시키는데 마을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