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중(교장 김용국)·홍농초(교장 류혜경) 오케스트라 연합연주회가 지난 10일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광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됐다.
전남도교육청 학교예술교육활성화사업과 한수원(주) 한빛본부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는 기획과 공연이 한층 발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날 학부모와 강사 동아리 연주곡 ‘사랑으로’의 아름다운 선율을 시작으로 홍농초 4~6학년 오케스트라의 ‘호두까기인형 중 트레팍’ 등의 연주는 관객들에게 연말 따뜻한 행복을 선사했다.
또 홍농중 1학년 학생들의 현악앙상블 ‘The Lion Sleeps Tonight’가 연주될 때에는 모든 관중들이 리듬에 맞춰 박수로 호응하면서 흥을 돋웠고 음빛오케스트라(지휘 음악교사 이미라)의 캐리비안의 해적 OST를 비롯한 연주에서 큰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마지막으로 홍농중·홍농초 연합 오케스트라(지휘자 홍농중 신정문·홍농초 노학종)의 연주는 전문음악인들의 연주 못지않게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