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가 17일 제244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군정질문, 5분 자유발언,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 계획안,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19년도 기금운영 변경계획안, 의원발의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이번 회기중에는 군정질문 23건, 2건의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군정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제시와 정책 반영이 이뤄졌다는 평이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강필구 의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개발을 제안했고 김병원 의원은 영광군 지방세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빛원전이 소재한 홍농읍 장기발전 계획 연구용역에 대한 집행부와 한수원 등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촉구했다.
또 군정질문은 구두질문 4건, 서면질문 19건 등 23건으로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을 다뤘다는 평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은영·간사 임영민)에서는 2020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과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을 심의했다.
예결위에서는 2020년도 재정전망과 재정운영 방향에 대한 적정성, 세입예산서와 세출 예산서, 명시이월사업 등에 대해 꼼꼼하게 심의했다.
심의 결과 교육기관지원사업비 중 이모빌리티엑스포 과학축전 4,000만원 등 17건에 22억4,770만원을 삭감조치 했다.
상임위원회에서는 41건을 심의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박연숙)에서는 영광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임영민)에서는 영광군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안 등 25건,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영진)에서는 영광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지원 조례안 등 15건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