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범 시인 등단후 첫 시집 출판

영광읍에서 명문GNB학원을 운영하는 이태범 원장이 시인 등단 5년째인 지난 18일 첫번째 시집 <청개구리 시험지>의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를 영광읍 글로리웨딩홀에서 가졌다.
2015년 국제문학 신인상 수상작인 ‘청개구리 시험지’ 작품을 시집 이름으로 펴낸 이태범 시인의 <청개구리 시험지>는 1~4부를 계절별로 총 72편의 주옥같은 시로 꾸며졌다.
이태범 시인은 “등단 5년째에 첫번째 시집이니 늦었다면 늦었고 빠르다면 빠르다. 훌륭한 시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노래하듯이 나만의 언어에 나만의 색깔을 칠해 나만의 시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쉽고 따스한 시를 쓰고 싶다”며 “나의 시를 알아주고 공감하며 최고라고 응원해주신, 지금은 병상에서 병마와 싸우고 계신 장인어르신에게 첫번째 시집을 바친다”고 가족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정형택(전 전남문인협회장) 시인은 추천사에서 “시 한편, 한편이 나를 꼬옥 끌어들이고 있었다. 만나면 만날수록 참신하면서도 때묻지 않았던 유리알 같은 그런 사람, 역시 시에서도 그런 느낌과 생각이 가득 묻어났으니 모두에게 한번쯤 시인을 자랑하고도 남음이 있었다”고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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