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농공단지 화재요인 자료 제작 소방활동 활용
관내 농공단지 화재요인 자료 제작 소방활동 활용
  • 영광21
  • 승인 2020.03.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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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 지키는 데 최선

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가 관내 농공단지 77곳에 대한 화재취약대상 위험성 자료를 제작해 유사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방활동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관내 산업 및 농공단지는 산업단지 대마산단 1곳, 농공단지 군서·송림그린테크 등 2곳으로 총 77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 
지난해 12월29일 군서농공단지 폐비닐 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9,77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최근 2년에 걸쳐 관내 농공단지에서 총 3건의 화재, 1억2,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농공단지 화재취약대상 위험성 자료조사는 농공단지 관계자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예방지도 및 현장대응 활동시 자료로 활용된다.
화재취약대상 조사는 ▶ 입주업체별 생산품목 및 사용원료 종류 및 위험성 자료 ▶ 업체별 소방시설 ▶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주변공장으로 연소 확대 위험성 ▶ 업체별 화재 및 재난 발생시 대응방법 작성 ▶ 각종 재난 발생시 현장출동로 ▶ 농공단지 주변 소방용수 시설 현황조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난상황에서 초기 대응은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취약대상 위험성 자료 제작을 통해 보다 신속한 출동과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