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군의원 월급 30%씩 반납
군수 군의원 월급 30%씩 반납
  • 영광21
  • 승인 2020.03.27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각 3~4개월분 지방의회에서 최초 사례 

김준성 군수와 강필구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고통분담과 위기극복을 위해 월급의 30%를 반납한다.
김준성 군수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사회 전반에 걸쳐 직·간접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총력을 다해 극복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 장차관급 공무원, 전남도지사 등이 참여하는 월급 반납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영광군의회도 24일 열린 제9회 의원간담회에서 8명의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급여의 월정수당 30%를 반납하겠다고 결의했다. 영광군의원들의 급여 반납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급여를 반납하는 사례로 알려졌다. 
아울러 영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가 이용하기, 영광사랑카드 특별 인센티브 지급연장,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청년창업 및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2020년 영광군 소상공인 종합지원 대책 마련 등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