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34건·구조 249건·구급 608건 등 891건 출동 
화재 34건·구조 249건·구급 608건 등 891건 출동 
  • 영광21
  • 승인 2020.04.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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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1분기 소방활동 분석 결과 발표

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가 2020년도 1분기 소방활동실적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분기 총 1,352건 출동해 화재 34건, 구조 249건, 구급 608건 등 891건의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화재는 8.1% 감소하고 구조·구급은 각각 36.1%, 3.8% 증가한 수치이다.
사고 유형별 구조건수는 교통사고가 61건(25%), 동물포획이 47건(19%), 화재가 34건(14%) 순이었다. 구조인원도 전체 52명 중 교통사고 23명(44%), 승강기·잠금장치 개방 15명(29%)를 구조했다. 전년보다 약 2~3℃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겨울 강수량이 감소하는 등 날씨가 온화해지면서 유동인구가 증가해 교통사고 관련 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구급활동은 코로나19 감염우려 확산으로 인해 1월중 이송건수가 17% 급증했으며 질병환자 이송은 402건(65%)로 집중됐다. 다만 구조와 마찬가지로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이로 인한 이송인원은 23% 증가했다. 영광군은 전형적인 농어촌지역으로 질병환자 이송이 많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 
화재분야에서는 화재건수는 전년 37건 대비 8% 감소한 34건으로 인명피해는 1명, 재산피해는 약 48억원을 나타냈다. 발생원인은 부주의 20건(59%), 전기 7건(21%) 순이었다.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전년 대비 6건 증가했고 차량화재가 3건 증가했지만 축사, 창고 등 비주거 건축물에서의 화재가 7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이달승 서장은 “1분기 구조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잘된 부분은 더욱 노력해 군민 안전의 최일선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