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필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필요
  • 영광21
  • 승인 2020.04.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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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6일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집단감염 위험시설의 점검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에도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가 전국적으로 100여명 내외로 계속 발생하고 경로를 알 수 없는 방역 관리망 밖의 사례가 계속되고 있어 이를 최대한 억제할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이유에서다.
영광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2주간 연장에 따라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업소, PC방, 노래방, 학원 등 373곳을 대상으로 운영자제 권고와 방역수칙 준수사항에 대해 지도점검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방역수칙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집회·집합금지 행정명령 후 점검 결과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다. 
또 관내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요양시설 27곳을 대상으로 1:1 전담공무원제 운영 등 구축된 방역체계에 따라 유증상자 발생시 진단검사로 위험도 확인 후 검사 결과에 따라 전수조사를 실시해 사전에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할 예정이다. 
이날 김준성 군수는 “최근 백수해안도로, 불갑산 등 외부관광객이 예년보다 폭증하고 있고 국내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집단감염 위험시설의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담공무원들이 철저히 점검하고 군민들께서도 외출·모임 자제와 마스크 착용·손 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안내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