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선정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선정
  • 영광21
  • 승인 2020.04.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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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청년 20명 6개월 묘량 거주· 활동 공간 조성 1억원 확보 

영광군이 전라도에서 주관한 ‘2020년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는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시·군이 선정됐다. 
영광군은 2019년도 상·하반기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공모에 2차례 선정됨에 이어 2020년에도 <외지청년 연착륙 프로젝트>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외지청년 연착륙 프로젝트> 사업은 외지청년의 유입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 사업으로 묘량면의 비영리단체 여민동락공동체를 중심으로 외지청년 20명의 유입과 정착을 도와 나갈 계획이다.
이에 묘량면내 청년 활동 공간 2곳을 조성해 외지청년에게 제공하고 여민동락공동체와 함께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참가자들의 정착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외지청년들이 농촌생활과 사회적경제 프로그램을 통해 영광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시·군 공모를 실시해 그동안 지역 선도 청년 확산을 유도하고 36개 사업을 발굴해 지역 청년의 정착과 취·창업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