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5일까지 추가 연장 결정됨에 따라 영광군이 20일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집단감염 위험시설 등의 방역지침 준수에 대한 지도점검을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지금까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우리나라의 코로나19 감염 1일 신규 확진자수가 최근 1주일 사이 20명 내외로 감소하고 있지만 거리두기 완화 등 방역망이 느슨해지면 감염이 재확산할 위험이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20일부터 16일간 연장 결정한 정부의 지침을 따르기 위함이다.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불요불급한 모임이나 외출, 행사는 가급적 자제하되 필수적 시험 등 불가피한 경우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또 유흥시설, 일부 생활체육 시설, 학원, 종교시설은 기존의 ‘운영중단’ 권고에서 ‘운영자제’ 권고로 조정하되 방역지침 준수는 현행처럼 유지해야 한다.
영광군은 지금까지 유흥시설, PC방, 노래방, 종교시설, 요양시설 등에 대해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배부는 물론 1:1 전담공무원이 매주 2회 이상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영광5일장 이용자 발열 검사, 군 진입 주요도로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발열검사 실시와 승강기 항균필름 부착 등 코로나19 감염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김준성 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군민과 공직자의 피로감이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감염자가 없는 청정지역으로 지키기 위해 군민, 공직자 모두가 함께 감염예방활동에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