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스포츠메카 명성 이어간다”
“전국 최고의 스포츠메카 명성 이어간다”
  • 영광21
  • 승인 2020.05.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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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스포츠대회 올 스톱·코로나 종식후 계획된 대회 차질없이 개최 

■ 영광군 스포츠산업분야 주요업무 성과분석 

영광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정책 중 하나가 바로 스포츠마케팅이다. 매년 각종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영광군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성과를 거둬왔다. 
2019년 7월에는 전지훈련 유치 전라남도 평가에서 최우수시군으로 선정돼 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2018~2019년 하계(7~8월)와 동계(12~2월)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영광군은 축구와 농구, 태권도 등 5개 종목에서 282개팀 5,689명을 유치해 연인원 7만여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둬 도내 22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단순 숫자뿐만 아니라 단체 구기종목을 집중 유치해 개최 효과를 증대시키고 전지훈련 참가팀을 위한 각종 편의제공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각종 체육시설 확충 연이어져
스포츠대회 개최에 있어 우수한 체육시설의 존재는 필수조건이다. 영광군은 2008년 영광스포티움 준공 이후 꾸준한 시설 확충으로 총 5개면의 축구경기장과 2곳의 다목적 실내체육관, 9개 코트의 실내·외 테니스장, 수영장, 궁도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2년 동안 총 260개 대회를 개최했다. 
연인원 151만명이 영광을 찾아와 1,600억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영광군은 추산했다. 
군에서는 권위있는 종목과 대회를 주로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동계에도 전지훈련을 집중 유치해 연중 ‘스포츠메카 영광군’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지난 동계 전지훈련에는 3개 종목 67개팀 1,850명, 연인원 1만8,800여명이 영광군을 방문했다. 
2019년 12월26일부터 2020년 2월7일까지 초중고 축구스토브리그, 1월6일부터 11일까지 초중고 유도스토브리그, 1월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여자농구 스토브리그가 열렸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19억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했다.
올해 상반기 전국단위 체육대회는 잠시 쉬어가는 단계이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국의 모든 스포츠대회가 멈췄기 때문이다. 

대회 연기로 지역경제에도 악영향
하지만 코로나19 종식이후 영광군은 그동안 계획된 모든 전국단위 스포츠대회가 차질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며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연맹과 협회와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하반기부터 전국당구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전국대학태권도대회,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전국종별수상스키대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전국남녀종별농구대회, 천년의빛 영광 전국중고배구대회, 전국중고유도대회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숙박업과 요식업을 관리하는 위생팀을 스포츠산업과에 두고 있다. 정기적으로 숙박시설과 식당의 위생·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생관리와 바가지요금 근절에 앞장서 학부모를 비롯한 스포츠대회 방문객들이 영광에서 쾌적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행사 추진시 발생할 수 있는 유·무형적 문제에 영광군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단순 스포츠대회 참가로 인한 1회성 방문객에 그치지 않도록 관광, 문화자원과 연계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