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일, 5개 읍면 순회·평년보다 10여일 앞당겨 실시

이번 수매는 고추농사를 지은 농가의 편익도모는 물론 시장가격지지를 위해 예년보다 10여일 빠르게 수매를 실시한 것이다. 수매장에 나온 생산농가들은 "농협에서 고추수매를 빨리해 줘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계속적으로 고추수매를 실시해 줄 것"을 김윤일 조합장에게 건의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수매현장에서는 영광농협 농촌사랑 자원봉사단 회원들이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오후까지 농가쉼터를 열어 수매장에 나온 농민들에게 시원한 냉커피와 막걸리, 음료수 등을 제공하는 등
생산농가들을 위로하는 자리도 마련돼 생산농가들은 그동안 농사를 짖느라 어려웠던 일들을 잠시 잊은 채 정겨운 시간을 보내는 광경을 지켜볼 수 있었다.
김윤일 조합장은 수매장에 나온 생산농가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일일히 위로와 격려하면서 앞으로 계속적으로 모든 농산물에 대해 농협에서 판로개척을 하는데 앞장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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