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집중예찰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집중예찰
  • 영광21
  • 승인 2020.06.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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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단계 발령
의심시 즉시 신고해야

영광군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예찰을 실시한다.
최근 화상병 발생이 늘어나자 농진청은 지난 1일 화상병 위기 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높였다. 지난달 5월25일 ‘관심’에서 ‘주의’로 경보단계를 격상한지 1주일 만에 또 상향 조정한 것이다.
과수화상병은 한번 발병하면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는 우리나라 검역 병해충으로 사과·배 등에 발생해 감염시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영광군은 관내 과수화상병 발생을 막기 위해 과수화상병예찰방제단을 편성해 집중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과수재배농가는 의심주가 발생하면 전화(☎ 1833-8572)로 신고하면 되는데 신고가 접수되면 발신자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서 처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