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육 개강 
영광군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육 개강 
  • 영광21
  • 승인 2020.06.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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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강좌도 개설
군민이면 누구나 수강

 

영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고봉부)가 지난 8일 관내 이주 외국인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다문화가족 소통교류공간인 ‘다가온’ 강의실에서 특수목적 한국어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한국어 교육에 들어갔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정책에 맞춰 장기간 집단교육을 미뤄왔던 한국어 교육이 다시 시작됐다.
이날 관내 결혼이주여성뿐만 아니라 이주노동자나 귀화외국인 등 특수목적 한국어를 필요로 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토픽반, 취업과 자녀학습지도를 위한 한국어반, 지역문화를 활용한 한국어반 등 특수목적에 맞는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봉주 센터장은 “더 이상 한국어교육을 미룰 수가 없어 코로나19 위생수칙을 철저히 해 오전반과 오후반을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민을 대상으로 생활중국어 강좌도 시작됐다. 한빛원전 지원으로 시작하는 중국어 강좌는 군민이면 연령이나 남녀노소 구분없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학습에 필요한 교재비 외에는 일체 부담이 없다.
한국어 및 중국에 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다문화가족 소통공간 다가온(☎ 351-779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