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 노리는 일파라치 조심하세요"
"포상금 노리는 일파라치 조심하세요"
  • 영광21
  • 승인 2005.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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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금 노린 1회용품 사용규제 위반사업장 신고 증가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1회용품 사용규제 강화와 더불어 지난해 1월부터 1회용품 사용규제 위반사업장 신고 포상금제가 시행되면서 포상금을 노리는 전문신고꾼 일명 일파라치의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영광군에 따르면 일파라치가 1회용품 사용 위반업소를 대상으로 비디오로 촬영해 신고한 업소는 식품접객업소 및 도·소매업소 총 21건에 달한다고 밝히고 신고건에 대해서는 최고10만원에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신고자에게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영세업체의 피해사례가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1회용품 사용규제 준수사항 및 신고포상금제 시행을 알리는 안내문등을 제작 주민과 규제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은 환경오염을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일이므로 각 사업장에서는 준수사항 미 이행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과 주민들 역시 생활속에 실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