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19 대응 안심 해수욕장 개장
전남도 코로나19 대응 안심 해수욕장 개장
  • 영광21
  • 승인 2020.07.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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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가마미해수욕장 등 도내 19곳 운영  

지난 10일부터 홍농 가마미, 장흥 수문, 진도 가계해수욕장 등을 시작으로 전남지역 53개 해수욕장이 순차적인 개장에 들어갔다.
전남 해수욕장은 매년 여름 100만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는 피서지로 이번 여름 휴가철에 국내 여행지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코로나19 대응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안심 해수욕장 예약제를 도내 주요 15개 해수욕장에 도입해 이용객의 안전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전남 안심 예약제 해수욕장은 15곳으로 홍농 가마미해수욕장과 낙월 송이도를 비롯해 목포 외달도, 여수 웅천, 고흥 풍류, 장흥 수문, 해남 송호, 함평 돌머리, 완도 신지명사십리, 진도 가계금갑, 신안 대광백길짱뚱어 해수욕장 등이다
해수욕장 예약제는 이용자가 해양수산부 바다여행(www.seantour.kr) 및 도, 시군 누리집 등을 통해 이용을 원한 해수욕장과 날짜, 시간대를 미리 지정하는 시스템이다. 
예약자는 예약된 날짜에 주출입구에서 발열 체크 후 손목 밴드를 착용하고 지정된 구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주변 민박, 카페, 식당 등 상가 이용객도 영업주, 번영회와 협조해 발열체크 후 손목밴드 착용자에 한해 입장토록 유도하고 콘도 등 대형숙박업소는 등록부 작성 등을 통해 이용객을 관리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