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올해 전남지역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이 국제유가 및 LNG 수입가격 하락으로 평균 12.87% 인하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최근 올해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조정을 위한 ‘전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을 최종 확정했다.
도시가스 요금조정은 국제유가와  LNG 수입가격 하락을 비롯해 도매요금 인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산업용 물량 감소,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배관투자비 등 요인을 반영해 이뤄졌다.
도시가스 요금은 도매요금과 소매공급비용을 합한 금액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전체 비용의 85%에 달한 도매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승인·고시하고 전남도지사는 15%에 해당된 소매 공급비용을 전문 회계법인의 용역을 통해 산정후 도의회 상임위 보고와 의견청취,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정결정한다.
이번 결정된 소비자 요금은 내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