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5일, 기념식 종합운동장 5일 개최·체육행사 전국노래자랑 등 행사 풍성

오는 9월3일부터 5일까지 3일동안 제29회 영광군민의날 행사가 <우리 모두 하나되어 화합하는 문화군민>이라는 주제아래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보조행사장 등에서 성대히 열린다.

군민의날추진위원회(위원장 김봉열 군수)가 주최하고 집행위원회(위원장 이종윤)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군민의날 행사는 옥외행사로 기념행사를 비롯해 축하행사 체육행사 특별행사 등 갖가지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16일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군민의날 집행위원회 사무실에서 개최된 행사추진 대표자회의에서 결정된 이번 군민의날 행사로는 본행사인 기념행사가 9월5일 오전 10시부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행사효행상 시상 등으로 진행되는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는 오전 9시30분 관람산 충혼탑에서 채화된 성화가 경찰차량의 선도아래 종합운동장까지 봉송되는 가운데 기수단·고적대의 시가행진, 읍·면 입장식, 사물놀이, 패러글라이딩 활공, 식후행사로 태권도시범, 대화들노래 시연 등이 참가자들에게 선보인다.

또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축하행사로는 KBS전국노래자랑을 축으로 장수부부 합동회혼례, 청소년어울마당, 불꽃놀이, 마당놀이 <삼국지>공연, 어린이연극 <까치야 놀자>공연, 생활체조 시연, 우도농악 공개행사, 장애인 장기경연, 열린음악회 등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각 읍·면과 단체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체육행사가 4일과 5일 양일간 열린다. 읍·면대항 체육행사로는 육상 축구 등 9개종목, 탁구 궁도 등 2개종목의 단체경기가 진행돼 종목별·종합시상이 이뤄진다.

특히 군민의날 행사가 열리는 3일동안 영광읍 곳곳에서 분재 사진 거리미술 등의 전시행사를 포함해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행사, 65세 이상 어르신·장애인 점심식사 무료제공, 읍·면 특산품 및 토속음식 전시·판매가 이뤄져 주민들의 흥을 돋굴 예정이다.

한편 16일 진행된 행사추진위 대표자회의의 체육행사 대진추첨 결과 불갑면이 전종목에서 부전승으로 1차전을 통과하고 본부석 부스도 최고 목을 선정받아 참석자들의 탄성과 부러움을 샀다.

이와 함께 마당놀이 <삼국지> 공연이 열리는 실내체육관의 포용한계로 인해 출입인원을 읍·면 인구비례로 결정하기로 하고 인원은 집행위에서 25일 이전 통보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