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으로 생명 지켜”
“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으로 생명 지켜”
  • 영광21
  • 승인 2020.08.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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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홍농 성산리 주민인명 피해 막아  

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가 3일 오전 새벽 홍농읍 성산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울려 안방에서 자고 있던 며느리 등 5명이 신속히 대피해 큰 인명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세탁실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여 현관에 있는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압을 시도했으나 역부족이었다고 한다.
영광소방서 화재조사관은 세탁실에서 최초 발화했으며 전기적 요인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신고자의 침착하고 용기 있는 초기진압이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및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