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이 주기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2000∼2001년동안 약 5만여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7명의 희생자가 있었다. 이중 2차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초등학생이 있었고, 폐렴이나 뇌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사망한 경우도 있었다.

홍역은 1차 12∼15개월, 2차 만4∼6세 2회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MMR 혼합백신을 접종할 경우 풍진도 함께 예방할 수 있다.

초등학교 입학전에 아이들을 홍역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예방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하지 않는 경우에는 접종을 해야 한다.

정부는 홍역 유행을 막기 위해 2001년부터 초등하교 입학전에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2차 홍역 예방접종 증명서'를 보건기관, 의료기관에서 확인을 받아 학교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홍역 예방과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2차 홍역예방접종을 하고 늦어도 입학전 까지는 접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