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대교 주변 관광안내도 관리 엉망
칠산대교 주변 관광안내도 관리 엉망
  • 영광21
  • 승인 2020.08.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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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화도항·도리포항 영광군 안내도 오히려 지역이미지 실추

하계 휴가철 소규모 단위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주요 관광지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관광객이 방문지역과 주변 특성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관광안내표지판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오히려 지역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제25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 7월31일 염산면 향화도항 칠산타워 현장, 이날 바다의 날 행사는 애초 지난 5월29일 전라남도 차원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연기해 2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대폭 축소돼 전남도 해양수산국장과 영광군 관계자, 어업인과 학생 등 150여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지만 전남지역 전망대 가운데 최대 높이의 위용을 자랑하는 칠산타워 앞에 세워진 영광군 관광안내도 본체는 더위에 뒤틀리고 본체를 보호하기 위해 덧씌워진 코팅물은 낡은 상태로 이격되고 파손돼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칠산대교 개통을 앞두고 지난해 9월 무안군이 영광군 관광안내도와 10여m 지근거리에 세운 무안군 관광안내도의 깔끔한 관리 상태와는 사뭇 비교되는 영상이었다. 
이 같은 양상은 칠산대교를 넘어 무안군민 등 외지인들이 더 많은 무안군 도리포항에 세워진 영광군 관광안내도에서도 똑 같은 상황이다. 오히려 이곳 관광안내도가 올해 3월 세워진 점을 고려하면 형편없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곳 관광안내도는 안내도의 본체와 본체를 보호·관리하기 위해 설치된 투명 폴리카보네이트(아크릴판)이 시공 6개월도 안된 시점인데도 떨어져 나와 여름철 해충들이 죽은 상태로 본체 곳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 같은 상황은 주변 환경과 날씨 등 현지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시공이 원인으로 보여진다. 
염산면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행사가 축소돼 열려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원래 계획대로 열렸으면 외지인들에게 낯부끄러울 뻔했다”며 “이번뿐 아니라 5월에도 전남도 차원 행사로 했으면 현장을 사전답사했을 텐데 영광군은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어이없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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