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벽 대응 가마미·송이도해수욕장 폐장
코로나19 완벽 대응 가마미·송이도해수욕장 폐장
  • 영광21
  • 승인 2020.08.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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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폐장·지난해 대비 14% 감소

코로나19 감염 우려와 긴 장마 기간에도 단 한건의 사건과 사고 없이 가마미·송이도 안심 해수욕장이 17일 폐장했다.
안심 해수욕장은 코로나19 선제적 차단과 방문객 편의를 위한 것으로 해수욕장 예약제, 사회적 거리두기, 방문객 전원 발열체크, 하루 5회 이상 소독 등을 가마미와 송이도해수욕장에서 총 38일간 운영했다.
집중호우와 장마 등의 악재에 따라 해수욕장 2곳의 전체 방문객수는 지난해 대비 14% 감소한 2만3,484명(2019년 2만7,447명)이지만 전국 해수욕장 평균 35.2% 감소 폭보다는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단 한건의 물놀이 사고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 코로나 감염이 없는 청정 해수욕장을 만들었다”며 “방문객께서는 해수욕장이 폐장했더라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꼭 지켜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마미해수욕장은 전국 358곳 해수욕장 중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하는 ‘코로나19 대응 우수해수욕장’ 3곳에 강릉 경포대, 완도 명사십리 등과 함께 최종 6개 후보지에 이름을 올렸으며 9월중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