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사단 3대대 군장병 수해복구에 ‘구슬땀’
31사단 3대대 군장병 수해복구에 ‘구슬땀’
  • 영광21
  • 승인 2020.08.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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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가구 가정방문

영광군이 지난 18일부터 2일간 31사단 3대대 군장병 50명과 함께 집중호우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50t을 수거 처리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초목류, 플라스틱, 폐스티로폼 등  법성포항 경관과 이용을 저해하는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법성항은 육지와는 다르게 중장비를 동원할 수 없고 갯벌 위에서 수거작업을 해야하는 여건으로 노동 강도가 심해 군 장병이 큰 도움이 됐다.
군 장병들은 낮 최고기온이 35℃를 넘는 폭염 속에서도 항구내 쓰레기를 치우고 선박의 운항을 저해하는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수거 작업에 매진했다.
이와 함께 영광군은 집중호우로 주택 및 시설 등이 침수된 가정 83가구를 대상으로 18일부터 3일간 가정방문을 진행했다.
영광군보건소 직원 50여명은 직원 담당제를 통해 2인 1조로 대상가구의 가정을 방문해 방역소독,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기초건강 측정, 건강행태, 건강 위험요인 파악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마스크, 파스 등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