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지역 감염병 예방 방역소독 
수해지역 감염병 예방 방역소독 
  • 영광21
  • 승인 2020.08.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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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주택·축사 등 신속한 방역조치

영광군이 지난 9~13일까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주택 및 축사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소독을 강화했다.
지난 8일부터 발생한 집중호우로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물웅덩이, 하수구, 쓰레기집하장 등이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와 읍·면사무소는 수해지역 감염병 예방 방역소독 계획을 수립해 자율방역단을 포함한 285팀, 1,190명을 중심으로 연막소독, 분무, 실내·외 살균소독 등 신속한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침수피해 지역은 수인성 감염병인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 발생 위험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 올바른 손씻기 ▶ 끓인 물 마시기 ▶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서 먹기 ▶ 칼·도마는 소독하고 조리 도구는 분리해 사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