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2호기 예방정비 중 미세누설 확인
한빛2호기 예방정비 중 미세누설 확인
  • 영광21
  • 승인 2020.08.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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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관빌봉장치 등 신속조치 보수 

한수원 한빛본부(본부장 한상욱)가 지난 21일 계획예방정비 중 한빛2호기의 격납고 내부에서 미세누설이 확인돼 긴급 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원자로 계측기 안내관의 밀봉장치 1곳에서 원자로 냉각수가 20분에 한 방울씩 총 120cc 누설된 것을 확인했다.
원자로 계측기는 원자로 노심내 중성자 수를 계수하는 장치로 총 50개가 있고 안내관은 원자로 계측기를 원자로 노심 하부로 잇는 관을 뜻한다.
누설 원인은 밀봉기능 저하로 확인됐고 미세누설로 인한 방사선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빛본부는 “지난 22일 오후경 정비 가능 조건으로 운전변수를 조절한 후, 미세누설 안내관을 관 막음 방식으로 정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