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그대로의 너를 응원해!
지금 그대로의 너를 응원해!
  • 영광21
  • 승인 2020.09.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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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고 하얀 펭귄( 와다 히로미 글 / 미우라 나오코 그림 / 김숙 옮김 / 우리아이들)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고 매사 주눅이 들어있어 외롭다는 아이를 어떻게 위로해야 할까?
작고 하얀 펭귄은 외톨이다. 다른 펭귄과 달라 슬프고 눈물이 난다. 그것뿐이 아니다. 달리기도 제일 느리고 눈보라가 치는 날이면 너무 춥다. 새들처럼 날아다니고 싶고 고래처럼 몸이 커지길 바란다. 그럴 때마다 엄마 펭귄은 조곤조곤 아기 펭귄에게 괜찮다고 이야기한다. 
넘어진 친구를 도울 수 있고 슬픔을 알아야 다른 친구를 위로할 수 있고, 고래처럼 커지지는 않지만 마음은 고래보다 더 커질 수 있음을 알려준다. 
불안하고 비관적인 아기 펭귄에게 엄마는 또 어떤 걸 알려줬을까?
아이를 어루만지는 엄마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 벅차다. 자신만의 장점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긍정적인 마음을 배운다.
스스로의 강점을 찾아낼 수 있도록 부모는 인내와 사랑으로 천천히 나아가는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믿고 지지해주는 부모의 믿음은 아이에게 단단한 마음을 갖게 하고 빛나는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