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청 찾아가는 한글놀이 캠프 운영 
영광교육청 찾아가는 한글놀이 캠프 운영 
  • 영광21
  • 승인 2020.09.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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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다지기 통해 문해력↑ 학습격차↓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 호)이 9~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8개교 1학년 121명을 대상으로 교실로 찾아가는 한글놀이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원격수업 등으로 한글해득에 어려움을 겪는 1학년 학생들을 격려하고 저학년 발달단계에 적합한 그림책을 읽고 놀이활동을 통해 1학기 동안 배운 한글을 문해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3일 백수초 다목적실에서 시작된 캠프에서 <검피아저씨의 뱃놀이>라는 그림책에 푹 빠져있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책 속의 상황, 등장인물, 일어난 일에서 재미있고 인상 깊게 다가온 한글을 찾아 친구들에게 초성자 퀴즈를 만들어 느낌과 의미를 공유하고 책 읽은 느낌을 한 글자로 만들기 등 한글로 다양한 의미 찾기 활동을 가졌다. 
또 보자기로 만든 검파아저씨 배를 타고 친구들과 뱃놀이를 떠나는 역할극으로 마무리하며 그림책 속의 한글을 읽는데서 멈추지 않고 저마다 특별한 의미를 만들어 냈다.
허 호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 모두가 문해력을 키워 학력을 탄탄하게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