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중요성과 희망 심어 주는 역할 담당”
“농업 중요성과 희망 심어 주는 역할 담당”
  • 영광21
  • 승인 2005.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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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정용수 원예작물담당
<앞서가는 농업인> 선정에 많은 도움을 준 농업기술센터 정용수 원예작물담당은 “각 분야별로 부부가 현지에 거주하고 전업으로 농사를 지으며 주위에 모범이 되는 이들, 새로운 농업기술을 도입해 인근 농가에 보급하고 그 기술을 여러 농가가 공유하도록 한 농가, 사회활동을 하면서도 농사에 소홀함에 없이 생활하는 농가를 우선으로 선정했다”고 나름의 농가 추천기준을 밝히고 있다.

그는 “나름대로 판단기준에 의해 추천했으나 아직은 남에게 홍보할 만큼 떳떳하지 못하다며 겸손하게 거절할 때와 추천시기와 작목재배 시기가 일치되지 않았을 때가 난처했다. 또 장기 출장때 농가현황을 자세히 파악하지 못하고 추천해야 할 때가 가장 어려웠다”고 추천 당시의 애로사항을 전했다.

지금까지 <앞서가는 농업인>의 기사를 보며 느낀 점에 대해서도 “농업을 기반으로 생활해 가는 지역의 각 작목별 선도농가를 추천해 주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또 주인공들에게는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영농에 더욱 정진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심어 주는 등 많은 역할을 수행했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