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이 자유학년제 주제선택 활동과 연계해 ‘자유학년제 우리들의 이야기’를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이야기 또는 고민을 기획하고 배우, 대본, 음향조명, 진행, 소품팀으로 나눠 연극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최종 연극을 완성해 공연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년간 연극 수업을 진행한 강사를 초빙해 대상학교의 교실로 찾아가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학교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영광중, 군남중, 법성중 등 3개 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자유학년제 우리들의 이야기에 참여하고 있는 군남중 학생들은 “딱딱한 책상에 앉아 수업을 듣는 것보다 나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표현하는 과정으로 진행돼 즐겁다”며 “최종적으로 연극을 완성해 발표한다면 최고의 추억으로 만들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