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항문화제 출발의 서막을 열다  
강항문화제 출발의 서막을 열다  
  • 영광21
  • 승인 2020.10.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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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강항 선생 문적·유물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2020년 9월25일 <내산서원 소장 문적 및 목판의 성격과 가치>를 슬로건으로 수은 강 항 선생 국제학술세미나가 강항문화제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세미나 시작전 이개호 의원은 “강항 선생께서 일본에 학문만 전파한 게 아니라 순수좌(후지와라 세이카)에게 심의를 전수했으며 선비의 풍류인 시작법까지도 전수했기에 ‘일본 유교의 비조’라 칭한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역사왜곡이 없어야 한다”며 “수은 선생의 선비정신은 애국애족의 정신이요, 구국의 일념으로 목숨을 건 조선 선비의 의병활동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영광군이 주최하고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회장 박석무)가 주관한 국제학술세미나는 문적과 유물에 대한 학술대회 성격으로 박석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은 선생의 문적이 갖는 사료적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선생의 학풍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고 강조해 말했다.
이어 수은 선생의 문적과 유물을 중심으로 많은 학자들이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국가적으로 연구와 저술의 가치로 활용했고 인용했으며 이만큼 애국적인 사상으로 국가에 기여를 한 강항선생을 호남인물로 국한시켜 편협함으로 역사 속에 가둬놨으나 이젠 국가가 적극 나서서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위한 작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서 전경목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원장은 ‘수은 강항 선생의 재발견과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에서 지일知日과 극일克日의 선견자로 말하면서 실사구시의 호남 학맥의 중계자로 “이번 기회를 계기로 일본의 실상을 제대로 깨닫고 일본을 극복해서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선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연설을 마쳤다.
이어 4명의 발제자와 4명의 토론자가 나섰다. 
먼저 <간양록>의 내용, 영향 그리고 역사적 평가에 대해 전남대 김미선 박사가 발제에 나섰으며 <간양록>의 편간과정과 내산서원 소장 필사본 분석을 해동문헌연구소 안동교 박사가 진행했다.
세번째 발제는 <강감회요>에 나타난 역사의식과 사학사적 의의에 대해 금오공대 박인호 박사가 나섰으며 <강감회요> 목판의 현황과 학술적 가치에 대해 충남대 성봉현 박사가 끝으로 발제했다.

필사본 문적 수은체라고 명명 ‘눈길’
이어진 토론에는 비움박물관 황민선 박사, 원광대 정현숙 박사, 한국학호남진흥원  조미은 팀장, 전남문화재위원 김희태 위원이 좌정 겸 토론을 진행했으며 영상은 <간양록> 필사본과 <강감회요> 목판 이수경 지역유산연구소 박사가 준비했다.
특히 토론에서 정현숙 박사는 수은 강항의 간양록 외의 문적文籍 등을 꼼꼼히 비교분석해 보면서 선생의 각각의 문적의 필사본 글씨 서체가 너무 독특하고 그 당시 한석봉 추사체를 능가하는 또 다른 특이한 서체라면서 수은睡隱체라고 명명해 눈길을 끌었다.
MBC광주방송은 올해 전체 ‘수은 강항 선생 일대기(저자 강대의)’를 배경으로 촬영을 3월부터 돌입했으며 올해 11~12월경에 전국방송으로 17회 이상 방영할 계획이다. 
제1회 강항문화제는 10월 17~18일 강항의 노래 영호남콘서트와 22~23일 한복부문과 가무악부문 경연대회, 수은선생 고사성어 전시회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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