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스러운 빛 영광’ 국립나주박물관 특별전 개최
‘신령스러운 빛 영광’ 국립나주박물관 특별전 개최
  • 영광21
  • 승인 2020.10.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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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내년 1월까지·영광군 - 국립나주박물관 전시개관 준비 박차

 

영광, 바다와 산 그리고 강

영광군(군수 김준성)과 국립나주박물관(관장 은화수)이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17일까지 90일 동안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신령스러운 빛 영광’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에는 불갑사에 소장된 보물 제1470-1호로 지정된 월인석보 등 300여점의 자료와 영광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한 전시도록이 제작돼 관람객들에게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려주게 된다.   
영광군과 국립나주박물관은 지난 2월12일 성공적인 특별전 개최를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전시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대한 양의 문헌조사와 수차례 현지조사 등을 통해 수집된 많은 자료를 분석했고 영광군의 역사문화 특성에 맞춰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영광군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학술적 성과를 시각화했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 영상 등을 활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연출했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전국 각 기관에 흩어져 있던 영광군 역사자료 뿐만 아니라 지역 종중에서 소중히 보관해 오던 문중 보물까지 전시해 더욱더 풍요로운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개관일이 다가오면서 양 기관은 많은 관람객에게 전시를 선보이기 위해 곳곳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준성 군수는 “코로나19로 많은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이번 전시가 군민들의 문화유산 향유활동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영광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