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초(교장 김연화)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학교폭력 예방주간으로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사랑 나무 만들기, 사과데이, 회복적 생활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학생자치회 주관 행사로 전교생과 교직원 모두가 참여한 피켓 만들기와 UCC 제작을 통해 사소한 괴롭힘과 생각없이 말하게 되는 언어도 학교폭력임을 인식하는 교육을 갖고 미움은 나누고 마음을 더하는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수빈 학생(6)은 “우리들의 마음을 다짐하는 도장 찍기, 사과하는 마음을 담은 쪽지를 나누면서 친구들과 더 친해졌다”고 말했다.  
백수초 관계자는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마음을 알아보고 사소한 오해가 폭력으로 바뀔 수 있음을 인식해 학생 스스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수초는 인성교육에 초점을 맞춰 자율과 존중을 통한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꾸준한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해 놀이와 활동, 성찰을 통해 평화 감수성과 공동체성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