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의 은빛고은요양원(원장 정치현)이 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지역본부가 주관한 ‘2

2020년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선정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선정대회는 장기요양기관의 특화된 프로그램이나 요양보호사의 우수한 서비스 사례 등을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다. 급여제공 우수사례 발굴과 전파를 통해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 기관과 요양보호사의 전문성 향상, 자긍심 함양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관심과 열기가 예년보다 더욱 높았다. 호남·제주지역에서 전국 최다 작품인 총 145편이 응모돼 장기요양기관부문 8편, 요양보호사부문 7편 등 총 15편이 최종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시상식은 지난 22일 광주시의 송원대에서 진행됐다. 
은빛고은요양원은 지난해 실시한 <가족과 함께 하는 가을운동회>틀 통한 가족모임 프로그램 사례를 제출해 프로그램의 효과성, 활용성, 차별성, 수급자의 만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치현 원장은 “지난해 요양원 입소로 가족과 분리돼 생활하시는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고자 준비했던 가을운동회 행사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가족들과 수고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편안하고 가족들이 만족하는 요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