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귀어인 ‘도시민 전남 어민되다’
예비 귀어인 ‘도시민 전남 어민되다’
  • 영광21
  • 승인 2020.11.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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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달간 직접 경험하며 귀어 준비

백수읍 구수어촌계가 지난 2일부터 12월1일까지 예비 귀어인 9명을 대상으로 ‘도시민 전남 어민되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와 영광군, 전남 귀어귀촌지원센터 등이 함께 진행하는 ‘도시민 전남 어민되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지난 9월 전남 귀어의 날 행사와 10월 귀어 스몰엑스포에 참석한 도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서울, 경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예비 귀어 희망자들은 한달간 백수 어촌현장에 머무르며 어선어업, 맨손어업, 염전견학 등 현장체험과 맞춤귀어 상담 및 전문가 교육을 받게 된다.
체험 첫날인 2일에는 대신항, 해안도로,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돌아보며 마을을 참관하고 주민들과 인사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이 어촌을 이해하고 귀어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한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