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중학교 5회 동창생 하계단합대회
홍농중학교 5회 동창생 하계단합대회
  • 영광21
  • 승인 2005.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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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친구들아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자”
홍농중학교 5회 동창회가 홍농지역(대표 하기억) 광주지역(대표 박남순) 서울지역(대표 설영남)이 공동주관 해 하계단합대회를 개최했다.

홍농중학교를 졸업한 후 27년 만에 중3시절 봄소풍을 갔던 추억의 장소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고향을 지키는 15명의 동창과 서울경인지역 25명, 광주지역10명 총50명의 동창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역 대표인 박남순 동창의 사회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단합대회추진에 대한 배경설명과 참석동창생소개, 각 지역대표 인사말, 단합체육대회, 추억의 릴레이, 친교의 시간 등으로 진행되며 그때 그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했다.

이날 광주지역 대표인 박남순 동창은 대회추진배경에 대해 “사회에서 중추적인 위치에 있는 동창들이 1년에 1번씩이라도 고향에 모여 동창들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고 고향사랑의 힘을 키우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농지역 대표인 하기억 동창은 “멀리 서울 및 타향에서 새벽부터 출발해 고향을 찾아 참석해준 동창들에게 고맙다”며 “고향친구들이 성의껏 준비한 음식을 많이 들고 고향의 구수한 진한 맛을 느끼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 경인지역대표인 설영남 동창은 어려운 여건에서 고향을 지키면서도 항상 따뜻하게 친구들을 대해주는 고향 동창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동창들 모두가 힘을 모아 고향지역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자는 인사말과 함께 고향동창 모임의 발전에 써 달라며 금일봉을 전해 참석한 동창들에게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동창들은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내년에 다시 건강하게 만날 것을 약속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