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직접 참여한 지내들 공동체정원
주민 직접 참여한 지내들 공동체정원
  • 영광21
  • 승인 2020.11.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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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동체 함께해 사후관리 등 역할 

영광군이 코로나 시대에 지친 군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마련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영광군민과 함께 만들고 운영하는 <지내들  공동체정원>을 조성했다.
공동체정원은 전남도에서 주관한 2020년 공동체정원 사업으로 지역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역 경관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공동체가 참여해 조성 방향과 사후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한 지내들 공동체정원은 군남면 포천리 지내들 옹기공원 일원으로 총면적 1만3,146m² 부지에 사업비 2억8,000만원이 투입됐다. 사업에는 군남면이장협의회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군남면이장협의회 의견을 반영해 황토포장 산책로 655m², 데크램프 2곳, 그네벤치 4곳 등을 설치했다. 
또 사계절 푸르고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도록 홍가시나무 등 15종, 총 5,038주를 식재하고 넓은 광장을 조성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지내들 공동체정원’ 조성으로 찰보리 문화축제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지역주민과 함께 조성한 뜻깊은 공원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