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1일부터 2021년 1월31일까지 62일간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 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희망2021 나눔캠페인의 이웃돕기성금을 모금한다.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언론사에서만 접수하며, 금융기관의 온라인 접수창구를 이용해 기탁하는 방식으로 영광군청 사회복지과와 읍·면사무소에서도 모금을 대행한다.
모금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광군으로 다시 배분돼 긴급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저소득층 주택 개·보수사업, 어려운 이웃 물품 지원 등 공공복지서비스를 보완하는 다양한 분야에 지원된다.
매년 영광군에 배분된 성금액은 모금액 대비 200% 이상으로 모금액이 많을수록 더 많은 금액이 영광군에 배분돼 많은 사람이 참여할수록 어려운 이웃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3년간 영광지역내 모금액과 이에 따라 영광지역에 배분된 금액 및 비율현황을 보면 2019년 4억2,273만7,000원 모금에 배분금액이 15억656만원(356.3%), 2018년 3억7560만1,000원, 18억652만2,000원(480.9%), 2017년 2억7,618만6,000원, 2억7,618만6,000원, 6억9,357만원(251.1%)로 모금액보다 월등한 금액이 지역으로 환원돼 활용됐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주민들이 나눔캠페인에 참여한 금액과 관심이 해가 갈수록 늘어가고 이에 따라 지역사회에 환원된 금액도 늘어나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올해 영광군이 목표로 잡은 금액은 2억2,101만6,000원이다. 전년대비 20%가 줄어든 80% 금액이다. 이 같은 목표액 하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가계상황은 물론 어려운 경기상황에도 불구하고 태풍피해로 인한 각종 성금이 그동안에도 답지했기 때문이다.   
김준성 군수는 “소중한 나눔은 행복을 두 배로 만드는 것으로 군민의 뜨거운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를 통해 영광군 사랑의 온도가 올라가 따뜻한 나눔과 온정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달해주시는 뜻깊은 캠페인이 되길 바란다”며 각계각층의 참여를 요청했다.
성금모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사회복지과(☎ 350-4879)와 각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친절히 상담을 받을 수 있다.